인사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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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자들이 한자 한자 모여서 문장이 되고 이야기를 만들고, 그 이야기들이 모인 책이 우리 사는 세상의 이야기 입니다.
저에게 책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강력한 힘이며, 글쓰기는 건강뿐 아니라 온갖 시련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해 주었기에 치유의 힘이자 여전히 꿈꿀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.
어릴 적에 힘들게 구한 책을 보던 날이 그 시절 가장 신났던 기억으로 남아 있기에 책뿐만 아니라 책이 탄생하기 위해 거쳐 온 그 과정과 책을 만드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과 땀방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드는 도구와 기계 그리고 책을 한군데 모았습니다.
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오래된 낡은 인쇄기와 납 활자 그리고 오래된 책들이지만 그것들 없이는 현재가 없었을 것입니다. 과거의 것들을 시간을 되돌린 듯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.
누군가에게는 잊고 살았던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금 꿈꾸게 하고,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자리가 되는 유용하고 향기로운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.

“우리가 보는 책들 한 권 한 권은
모두 영혼을 지니고 있습니다.

그것을 쓴 사람의 영혼과
그것을 만든 인쇄공의 영혼과
그것을 읽고 꿈꿔왔던 사람들의 영혼이...”

- 관장 전용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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